월든 : 숲속에서의 생활 - 넥서스 세계명작 시리즈 고등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16
넥서스 편집부 엮음 / 넥서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데 가끔 살다 보면 뭐가 메인 요리이고 뭐가 디저트인지 잊고 살 때가 있다.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사는 것이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는 삶을 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반성도 되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도 해보게 된다. mp3로 이 책의 내용을 들을 수도 있어서 참 좋았다. 일단 영어 본문을 다 읽어 본 후 해설 부분에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보충하고 mp3를 들어야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제 방법입니다.) 

한 때 내 책상 위에는 돌맹이 세 개가 놓여 있었는데 매일 한 번씩 이것들의 먼지를 털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나는 기겁했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가구의 먼지도 다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 돌들을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가구가 딸린 집에서 살 수 있겠는가? 차라리 나는 밖으로 나가 앉고 싶다. 사람들이 땅을 파헤치지 않는 한, 풀잎 위에는 먼지들이 앉지 않을 테니 말이다.

( I had three pieces of stone on my desk but became fearful when I found that they required to be dusted daily, while the furniture of my mind remained undusted, and so I threw them out the window. How could I have a house with furniture? I would rather sit in the open air, because no dust gathers on the grass except where man has broken ground. )

이 구절, 내가 평상시에 생각하고 있던 것과 같은 생각이라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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