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홍글씨 - 넥서스 세계명작 시리즈 ㅣ 고등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9
넥서스 편집부 엮음 / 넥서스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홍글씨는 영화로도 보고 책으로도 읽었지만 영어로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영어로 읽어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글로 읽는 것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74페이지에 She was he scarlet letter brought to life.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 책에 해석된 것을 보면 "그녀는 주홍글씨가 생명을 얻어 뛰노는 것과 같았다."라고 되어 있는데 펄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같이 느껴진다. 헤스터 프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그녀의 용기는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슴같이 연약한 목사의 가슴에 새겨진 A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헤스터 프린의 용기에 점수를 더 후하게 주고 싶다. 헤스터 프린에게 뛰어난 재봉 솜씨라는 확실한 생계 수단이 있었다는 것이 왜 기억에 남는지... 헤스터 프린과 그의 딸을 지켜준 것은 결국 그녀의 능력과 그녀의 용기라는 생각이 드니 여자의 경제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해 본다. (문학 작품에서 이런 걸 느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