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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고구려 장군이었다면
김용만 지음, 양은희 그림 / 청솔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조선 시대에 비해서는 좀 낯선 이름들이 등장하지만 그런대로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았던 책이다. 고루려 당시의 사회상이나 군인들의 모습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적군을 교란시키기 위해 연 가짜 잔치에서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구려 벽화 속의 그림과 같아서 재미있었다. 상큼했다고 표현해도 될까? 만화처럼 재치있는 대사나 표정, 깨알 글씨들도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철갑옷을 입고 행진하는 주인을 태우고 낑낑거리는 말그림도 재미있다. 무거워 다리가 후들거리는 말 그림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투 장면도 잘 그려져 있고 인물들의 표정도 좋은 그림책이었다. 물론 내용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