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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꼭대기를 향한 여행 - 물구나무 그림책 035 ㅣ 파랑새 그림책 35
알렉산드르 온라두 지음, 시모나 뜨라이나 그림, 임은숙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누가 뭐라고해도 꿋꿋하게 나무 꼭대기를 향해 가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궁금하시죠? 저도 무척 궁금했는데 결국은 마지막 장에서 알게 되었답니다. 저도 어렵게 알았으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고 마지막 장에서 확인하세요. (가르쳐 드릴 수도 있지만 그럼 재미없잖아요.^^)
누가 비난을 하거나 말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말거나 제 할 일을 하는 주인공. 좋다.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모습도 마음에 든다. 근데, 세상을 살아보니까 가끔은 사람들 말을 듣는 것이 옳을 때도 있더라. 아이들한테 이 책을 보여주며 "무슨 일이든지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옳은 일이고, 나와 남을 함께 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더 좋겠다. 요즘 TV 드라마나 영화, 만화를 보면 자기의 목적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포기하지 않는 것이고 집념이 강한 것이라고 가르치면 안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