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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있어요
고미 타로 글 그림, 방연실 옮김 / 청년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나오는 코끼리, 아이가 상상하는 동물이고, 아이의 수호신이라고 말해도 좋을까? 개그 프로에 나오는 동수같다. 가상의 인물 동수... 나만 아는 동수... 아이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이 재미있다. 아빠는 사자가 지켜주고 있다고 한다. 아빠가 아이의 말과 생각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말하는 엉뚱한 소리를 그냥 흘려듣지 않고 존중해주는 아빠. 나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동수.... 아무래도 동수같은 코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