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리지는 진흙탕을 좋아해 - 아프리카 세계의 야생동물 2
다니엘라 데 루카 그림, 비키 이건 글, 신혜정 옮김 / 다섯수레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태어나는 아기들은 다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예쁘기도 하고 다 커서 영글어서 나온 느낌이다. 어떤 육아 전문가가 쓴 책을 보니 요즘 아이들이 영글어서 나오는 것이 하나도 좋을 것이 없다고 나와 있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다보니 아이들다 다 영글어서 나온다는 것이다. 코끼리는 사회 생활을 꽤 오래 하는 동물인데 그건 그만큼 코끼리 사회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배울 것이 많다는 뜻이라고 한다.  코끼리도 20년 정도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사회 생활을 하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배울 것이 더 많은데 그보다 길면 길지 짧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코끼리 사회는 모계 중심의 사회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서로 협동을 잘 하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삼 코끼리가 위대해 보인다. 리지라는 아기 코끼리를 통해 코끼리 가족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어서 고맙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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