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좋아!
무라카미 야스나리 글 그림, 양선하 옮김 / 사파리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유난히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라는 말도 먼 수평선도 아이들에게 설레임을 주는가 보다. 이 책은 처음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가 바다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일러스트처럼 간단하고 예쁜 그림이 마음에 쏙 든다.    여러가지 빛깔로 그려진 바다가 아주 멋지다. 바다는 원래 투명한 물 색인데 빛을 반사해서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바다색을 한가지 색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초록빛 바다라는 말이 있듯이 바다는 한 가지 색이 아니니까... 석양빛이 물드는 하늘도 멋있고, 바다 속 구경을 하고 나온 아이가 머리를 물 밖으로 내어 놓았을 때 보이는 하늘을 흰 색으로 처리해 놓은 것도 좋다. 색감이 참 좋다. 이 책과 함께 마루벌의 <유리 바다에서>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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