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2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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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자기를 물 속에서 구해내 젖동냥을 하며 키워준 걸인 아버지를 찾아 나선 일지매... 평화로운 거제도 작은 마을에 일지매때문에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일지매는 그 섬을 떠난다. 동래로 가려고 나섰는데 왜로 가서 몇 년을 지내다가 왔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꽃미남들은 힘들구나...  강산이 바뀌도록 일지매의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접지 않고 고이 간직하고 있는 구자명의 사랑이 일지매의 월화에 대한 사랑보다 빛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이러나 저러나 일지매가 부모복은 없어도 인복은 있는 모양이다. 어딜 가도 구해주는 사람이 있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뒤에서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금을 녹여  그 매화가지를 만들어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일지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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