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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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일이란 나라에 대해 아이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틀러와 나치스의 금괴를 찾는다는 가정도 흥미진진했고 그 와중에 오랜 시간 서로 속으로 삭이고 외면했던 父子간의 화해도 멋지게 느껴집니다. 나치가 숨겨 놓았던 금괴를 찾아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썼다는 칼 소위의 이야기가 고맙네요. 다만 소위라는 직위가 그리 높은 직위는 아니었는데 나치스의 핵심 인물이었고 나치스의 비밀을 폭로해서 같은 나치스 당원들에게는 역적이 되었다는 이야기, 나치스의 금괴를 관리했다는 것이 좀 의아하게 느껴지는 했습니다. (계급이 좀 더 높았으면 수긍이 갈텐데)  혼수상태에 빠진 칼 소위가 프란츠에게 한 말 "프란츠, 동화를, 금괴, 그들에게,잊지 마라"가  결국은 "프란츠, 동화 속의 지명에 금괴가 있었느나 그들에게 돌려주었다. 잊지 마라, 독일의 잘못을" 이런 건가? ^^   독일의 유명한 동화들이 등장하고, 그 동화 속의 지명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독일의 여러 곳을 여행한  로드 무비가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칼 소위의 손녀 안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할아버지가 잘못한 게 있으면 우리가 잘 하면 되는 거잖아"라는 말이다. 일본에서도 선조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하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과거에 잘못 행해진 일들을 억지로 덮어버리려고 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고 잘못을 사죄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현명한 독일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고마웠다.  독일의 유명한 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아들 녀석이 더 좋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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