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완전정복 김동완의 사주명리학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동학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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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사주에 대한 책을 읽거나 말을 들을 때면 사람이 태어난 때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사람이 만들어진 때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난 때는 분명히 알 수 있지만 만들어진 때는 가늠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사람이 만들어 진 것은 열 달 전인데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사주를 판단한다는 것이 모순은 아닐까 싶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입태사주라고 해서 입태가 된 시점의 사주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작고 찢어진 눈을 크게 뜨고 읽었다. 내가 궁금해했던 것이기에... 이 책의 저자분 말씀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주 상담학이라는 말 말이다. 인생에 대한 상담을 한다고 생각하고 사주를 보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싶다. 당사주를 보는 법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친정 고모가 잘 못 짚으신 당사주때문에 한동안 고민하며 살았던 나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남의 사주를 봐줄 때는  정신 바짝 차리고 잘 봐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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