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으로 한 달 살기 - 한달 생활비 십만원 아줌마의 잡다한 절약 이야기!
다음카페 '짠돌이'.김근숙.정선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길거리표 간식으로 인기있는 닭꼬치. 닭꼬치 한 개에 천원인데, 두 아이가 하나씩만 먹어도 이천원이다. 이런 식으로 간식을 사주다보면 하루에 3-4천원씩 간식값으로 지출되는 경우도 있다.  푼 돈인 것 같지만 푼돈이 목돈된다는 말이 맞는다. 집에서 만들어 주는 간식만 먹다 보면 사먹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엄마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10만원으로 한 달 살기라는 제목을 보니 내 새댁 시절이 생각났다. 지금은 6학년인 큰 아이가 아기 때는 정말 한 달에 10만원 갖고 세 식구가 살았었다. 공과금도 다 내고, 꽃동네에 삼천원씩 기부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어떻게 살았는지 희한하다.  방을 얻을 돈이 없어서 빚을 얻었기에 그 빚을 갚느라 그렇게 알뜰살뜰하게 살았는 모양이다. 이 책에 저자 분이 소개하신 방법들도 다 좋고,  따라해 볼만한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렇게 안 해도, 꼭 먹을 만큼만 음식 재료 사기, 안 먹을 것 같은데 한 번 해보는 요리 안 하기, 푼돈을 목돈처럼 아끼기만 해도 어지간한 생활비는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229페이지에 '내가 아줌마라고 느낄 때'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나름! 공감은 간다.  특히 밥 먹을 시간 지나면 손 떨릴 때라는 말에는 진짜 공감한다. 밥힙으로 일하는 아줌마들인가? ^^  그냥 재미삼아 읽으면 좋겠다. 큰 기대 갖지 말고, 꼭 따라 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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