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다 보니 어려서 집안 어른들께 배운 것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전화기는 상대방이 수화기를 내려 놓을 때까지 들고 있어야 하고 먼저 끊지 말라고 가르치신 말씀이 그 중에서도 기억이 났다. 미처 수화기를 내려 놓지도 않았는데 "귀찮은 배달 주문"이라는 말을 해버려 남에게 욕 먹고, 장사 못한 꽃집 아줌마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다양한 상황들이 그려져 있고. 그 상황을 통해 사람이 해서 되는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결국 나 자신에게 충실한 것이 내가 성실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남에 대한 배려가 나를 높이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든다. 꽤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만화라 고맙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