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코와 함께 힘내라 지구 짱!
환경일보 편집부 엮음 / 환경일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대전에서 시댁인 논산쪽으로 가다 보면 멀쩡한 산에 길을 내느라 나무를 베고, 낮은 산에 인삼 농사를 지으려고 나무를 베어 놓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산에 길을 내면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고,  다른 마을로 빨리 이동할 수 있어서 좋으나 산의 경관도 헤치고, 나무도 헤치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할 때가 있다. 인간이 조금만 불편하면 되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인간이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를 해치는 주범은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구 상의 다른 생물들에게 좀 미안하다.  TV를 보는 것도 인간이고.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것도 인간이고, 난방이나 냉방을 하는 것도 인간들이기에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인간들은 지구에 보탬이 되는 것보다 쓰레기만 남긴다는 생각이 든다. 그 벌을 다 어찌 받을꼬... 우리 후손들이 받을 지도 모르는데... 아주 쬐곰만 불편하게, 느리게 살면 좋겠다. 편한 것만 찾지 말고 말이다. 열대림을 없애고 방목을 해서 키운 소로 만든 햄버거... 햄버거 하나 먹는 것도 장난아니게 지구를 파괴한다는 글을 보고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사진 자료가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