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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의 아시아 대륙횡단기 - 폴로의 세계 대륙 횡단기 1
민용태 지음 / 어깨동무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폴로가 초등학생인데 혼자 세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만 빼면 다 괜찮다. 아이사 대륙 횡단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라들, 좀 낯선 나라들까지 다양한 나라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나라들 동티모르, 아랍에미레이트, 몰디브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와 특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중국 음식점에서 즐겨 먹는 자장면은 우리나라 인천에서 나온 음식이고, 짬뽕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만들어진 요리라는 것이 신기하도고 재미있다. 인천과 나가사키 모두 항구 도시라 여러 나라 문화가 섞이는 곳이고 부두 근로자같은 서민들을 위한 음식으로 만들어 졌다는 내용이 이 책에 나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사진 자료도 좋고 글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참, 내 마음에 좀 석연치 않은 구절을 하나 소개한다면 타이의 네모난 전신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부분인데, 폴로가 승려에게 묻는다. "전신주가 왜 네모인가요? 우리는 둥글게 생겼는데." 라고, 그러자 승려가 대답하기를, "이 곳엔 뱀이 많이 삽니다. 그것도 제일 무서운 킹코브라 등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뱀들이지요. 둥근 전신주는 뱀들이 몸을 칭칭 감고 올라가 위에서 사람을 헤치므로 오르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지요."라고, 그런데 내 짧은 생각에는 둥근 전신주는 이라고 말하면 안 되고 "네모 전신주는~"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