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만들기 -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유혹
Hamlyn 편집부 지음, 한성숙 옮김 / 넥서스BOOKS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술을 잘 먹는 편인 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칵테일 이야기가 나오면 귀가 솔깃해지고 화면을 유심히 본다. 맛있게 생겼으면 이름을 외워두었다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마셔보려고 말이다. (그런 기회는 언제쯤에나...) 이름도 낯설고 맛도 모르는 칵테일, 그러나 내게도 칵테일을 주문할 기회가 온다면 꼭 기억해두었다가 마셔보고 싶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준비하고 있어야지 당황하지 않지... 이 책을 읽다보니 칵테일을 담는 컵의 이름까지도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칵테일 바에는 초저녁에 '해피타임'이라고 해서 칵테일의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칵테일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 시선을 잡아 끈 것은 '레트 버틀러'라는 칵테일이다. 영화와 소설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고 하니 어떤 맛일지 마셔 보고 싶다. 근사한 데이트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멋지게 주문하고 맛있게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읽어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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