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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0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채경이에게 은근히 마음을 써주고 배려하는 신군의 모습이 좋게 느껴진다. 공내관의 존재가 옥의 티 같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웃고 넘어가줄 만 하다. 드라마 속의 효린이는 무척 외로워 보였는데, 만화 속의 효린이는 엄마와 언니가 있기에 더 당당해 보인다. 하지만 나라의 국모를 결정하는 일인만큼 결손 가정의 효린이보다는 채경이가 더 적합했기에 이러나 저러나 채경이가 세자빈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 생활에서는 똑같은 조건이면 부모가 계시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율군에게도 정혼자가 생겨서 기쁘기는 하지만 외로운 율군에게 적합한 상대는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궁중 예복때문에 그런지 그림이 꽤 화려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