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4 - 흑풍산의 곰 요괴 대왕, 정본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만화로 읽는 중국 고전 4
오승은 지음, 진유동 구성, 팽초 그림, 전기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손오공과 삼장 법사가 저팔계를 만나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못생겼고 요괴이지만 취란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라고 생각되네요. 밤이면 찾아와 아침이면 간다는 저팔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같지 않나요? 이 이야기와 함께 에로스의 이야기, 견훤설화 이야기를 함께 보여준다면 낮에는 모습을 감추고 밤이면 정체를 드러내는 주인공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세 가지나 알게 되네요. 삶과 죽음은 생각 하나 잘못해서 갈리는 것이라는 스님들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스님이 어짜자고 재물에 욕심을 내고 가사에 욕심을 내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욕심많은 주지 스님이 살던 절이 관음 보살의 절이라던데 관음 보살님은 그런 주지승을 왜 벌주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46페이지에 보면 흑대왕과 함께 술을 마시다 죽은 파란 뱀이 나오는데요, 그 파란 뱀과 늑대로 변한 요괴들이 손오공의 손에 죽었는데 나중에 손오공에 복수를 하지는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다음 이야기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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