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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이태호 지음 / 여성신문사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영화 '음란서생'이 개봉중인데 개봉중에는 가 볼 계획도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그 영화가 생각나서 읽게 되었답니다. 우리 역사상 그림, 조형물, 자연물, 꼭두각시극에 나타난 성과 관련된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호기심있게 읽기는 하였으나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보고서같기도 하고, 논문 자료집 같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우리 조상님들의 성문화를 알 수 있어서 보람은 있었습니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것들이 우리 조상들의 사랑, 풍류,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녀 귀신을 모시는 사당에 나무로 만든 남근을 깍아 매달아 놓는다는 것, 정말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자료도 꽤 많아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