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트롤의 겨울여행 꼬맹이 마음 17
니콜라스 판팔란트 지음,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일단 유아들에게 읽어줄 때는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읽어주면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할 것 같습니다. 난쟁이도 나오고, 달팽이, 두더지,쥐,여우, 무무와 보보등 예쁜 이름을 가진 것들이 등장하고 있으니 아이가 하나하나 짚으며 이름을 말하기만 해도 엄마는 즐거울 것 같습니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헤리포터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 이 책에서 북유럽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난쟁이, 얼음 마녀, 올빼미가 그려진 도자기등 북유럽 신화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아들이 이 책에서 가장 흥미를 보인 부분은 달팽이 입니다. 책의 끝 페이지 그림을 보면 친구들과 함께 자기의 집으로 돌아온 트롤은 잠을 자는데 트롤의 애완 동물 달팽이가 있습니다. 트롤이 집 밖으로 나와 여름을 찾는 여행을 하는 동안 달팽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궁금해 하기에 달팽이가 나오는 과학 전집을 보여주었답니다. 달팽이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등껍질 입구에 막을 치고 이듬해 3-4월까지 겨울잠을 잔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달팽이가 스프를 먹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아이에게 이 그림이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달팽이가 트롤이 돌아온 기념으로 깨어나서 먹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답니다. ^ ^

참, 트롤(troll)이라는 말 뜻에는 돌림노래를 하다,낭랑하게 노래하다라는 뜻이 있답니다. 또한 트롤이라는 요정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신화 속에 나오는데요 , 동굴이나 야산에 사는 거인 또는 장난꾸러기 난쟁이를 말한다고 합니다. 각종 게임이나 영화 속에는 트롤이 좀 나쁜 이지미로 그려지는 모양인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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