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소박한 꿈이 있다면 정원이 있는 아담한 주택에서 살고 싶다. 요즘은 조립식으로 집을 지어도 멋지고 괜찮으니 저렴하게 하나 지어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살고 싶다. 온갖 쌈밥 야채는 다 길러서 내 집에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싶다. 많이 주지도 말고 딱 한번 삽겹살 쌈밥 해먹을 만큼만 주고 싶다. 싸구려 중국산 대바구니라도 여러개 사다 놓았다가 대바구니에 예쁘게 갖은 쌈 야채를 선물로 주고 싶다. 비닐 봉투 절대 사절이다. 작은 텃밭을 가꾸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책을 보면 얼른 손이 가는 모양이다. 남들은 어떤 채소를 얼마나 예쁘게 가꾸는지 보고 싶어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비료 주는 법, 병충해를 막는 법도 잘 알아 두었다. 사계절 자연재해 대책이라는 코너는 인상적이다. 텃밭을 가꿀대도 이런 대비를 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말이다. 벽돌을 깔고 예쁘게 만든 정원을 보며 나도 이런 정원을 꼭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언젠가는 우리 가족이 먹는 채소를 자급자족하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