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후 다이어트 - 아이 낳고 더 예뻐지는
이혜원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살빼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고른 책은 아니다. 요가나 다이어트 음식에 대해 소개한 책은 많기에 굳이 이 책을 고르지 않아도 된다. 미스코리아였고 유명인의 아내인 이혜원씨, 준연예인이라는 생각에 연예인이 쓴 다이어트 성공기를 또 한 권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안정환 선수와의 만남, 결혼, 출산, 육아까지 본인의 생활과 성공한 다이어트 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분조분 말하는 투로 된 글이 이혜원씨가 썼을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내용들이라 매력은 없는 책이다. 요즘 미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30,0대 연예인들이 딸보다 더 젊고 예쁘게 꾸민다고 하는데 딸보고 더 젊고 예쁘게 꾸며서 뭐하려고? 이 책의 139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말, "싱글처럼, 다시 예뻐지기"라... 결혼한 유부녀이고 애엄마인데 다시 싱글처럼 예뻐져서 뭐하게? 항상 이별을 준비하고 사는 것인가? 멋지고 잘 생기고 유명한 남편때문에 불안해서? 이혜원씨가 검은 슬립 원피스를 입고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은 모 비만 관리 프로그램 회사의 선전에 실린 타 연예인의 사진과 비슷하다. 뽀샵처리를 한 늘씬한 사진말이다. 정말 어렵고 힘들게, 갈비뼈가 들어날 정도로 힘들게 거식증에 걸릴만한 힘들게 운동하고 살뺐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그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없는가 보다. 이혜원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다만 다른 책과 좀 다른 부분을 짚어보라면 안정환 선수가 부인에게 가르쳐 주었다는 웜업 체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