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덩치가 크고 몸이 좀 둔하겠다 싶기는 하지만 애들한테 이렇게 잘 잡히다니... 공룡들이 눈이 삐었나 보다. 아이들이 공룡을 척척 잡아 돈을 벌어 적립하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이 만화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대단하다. 아이들은 공룡을 척척 잡는 동안 현실 세계에서 약간 바보처럼 행동하는 공형사와 너무 대조된다. 똑똑한 아이들과 비교되는 어른이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데... 결말 부분이 어떻게 될는지는 모르지만 스쿠르지가 좋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