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요리 - 몸에 좋은 과일 새롭게 즐기는 방법 101
방영아 지음 / 제이앤미디어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릴 적에 일본에 다녀온 분이 말씀하시길 "일본 주부들은 슈퍼나 마트에 가면 과일을 묶음이나 박스로 사지 않고 배 한 개, 사과 한 개, 감  한 개, 오렌지 한 개, 이런 식으로 다양한 과일을 조금씩 사간다. 우리 나라처럼 박스로 사다 놓고 먹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쯤 지나니 TV 드라마에서 과일을 먹는 장면을 보면 다양한 과일을 주 접시에 담고 보조 접시에 덜어 먹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우리나라도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후식도 다양한 맛을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보니 나의 집에서 보통 두 세가지의 과일을 갖춰 놓고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게 하고 있다.  수입 과일도 많아지고 하우스 농사로 인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과일을 보고 먹을 수 있는 세상에서 좀 더 색다르게 멋지게 독특하게 과일을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며 과일을 익혀서 만드는 요리도 꽤 많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아들 녀석에게 많이 먹이고 싶다. '아보카도 아기'라는 그림 동화책을 보면 아보카도를 먹은 아기가 천하장사가 되기 때문에 아들 녀석에게 먹여 보고 싶다.  (아들을 천하장사로 만들고 싶은 것은 아니구요, 영양가가 많다니까 아들 녀석에게 먹여 보고 싶더라구요) 책의 뒷부분에는 과일을 오랫동안 저장하는 법도 알려주고 있고 과일차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잘 읽은 책이다.  참, 이 책에 단감 피클이 소개되어 있는데 단감 피클도 좋지만 단감 짱아찌도 엄청 맛있다. 감으로 짱아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감탄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과일 요리의 세계도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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