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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세계로 하와이 - 디키 해외여행 시리즈 ㅣ 디키 해외여행 시리즈 가자 세계로 20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하와이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내가 하와이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예산 사람인 그 양반이 하와이에 있는 호텔을 구입한 이유도 알고 싶고, 어떤 호텔인지도 궁금하기 때문이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왠만한 분들은 하와이에 대해 '하와이에 갔다 온 사람의 50%' 쯤은 알고 있지 않을까? 우리 나라 이민의 역사와도 연관이 있는 곳이고 지상 낙원이라고 한다니 정말 가보고 싶다. 이 추운 겨울에 잠시나마 머리를 좀 식히기 위해 가보고 싶은 하와이에 관한 책을 손에 잡았다. 하와이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바다에서 하와이의 섬들을 낚아 올리는 인간의 모습을 한 마우이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하와이에 대한 책을 더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개 이빨 3,000개로 만든 다리 장신구, 수천 마리 새의 깃털로 짠 케이프가 인상적이다. 새를 잡아서 깃털 몇 개만 뽑고 도로 놓아주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상당히 순박한 사람들이었던 모양이다. 카메하메하 2세가 스타벅 선장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 케이프... 하와이에 가면 꼭 보고 와야 겠다. 내가 하와이 공항에 발을 내딛고 레이를 목에 거는 그 날까지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어며 달리는 마을 버스 2-1에서 뛰어내리는 용기로 열심히 살며 적금이라도 들어야 겠다. 꼭 가마, 기다려야, 하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