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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학수사대 1 - 역사추리
네눈박이 기획.글, 민경태 그림 / 세마치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난 TV 드라마 별순검의 팬이다. 어찌 보면 좀 단순한 사건들인 것 같지만 조선 시대에도 과학적 수사를 했고 억울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이 책을 보고 무척 반가웠다.
반가운 마음에 등장 인물에 대해 소개도 읽지 않고 책을 읽다가 좀 짜증이 나서 다시 앞으로 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를 읽었다. 책을 읽다보면 현령이 종사관을 무척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현령이 왜 종사관을 싫어하는지 이유를 모르니 괴롭히고 경쟁하려는 이유를 몰라 답답했다. 현령의 성격은 출세를 위해서는 물불을 안가리는 성격이고 공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사람이라 어질고 정의감있는 종사관과 겨루게 되는 모양이다. 그러길래 사람은 순리를 따라 살아야 한다니까...
영리한 호치가 종사관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도 재미있고 사건이 해결된 후 만화와는 별도로 사건에 대한 설명이나 제반 지식을 알려주는 코너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조선 시대 법의학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는 가천 박물관에도 꼭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