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들려주는 서양 역사 천 년 이야기 인문 그림책 2
엘렌 잭슨 지음, 잰 다베이 엘리스 그림, 임웅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이야기의 시작은 1000년도의 첫 날인 3월 25일부터이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100년의 세월이 흐른다. 옛날 아이들은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어떤 놀이를 하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다. 1300년대 아이들은 공개 교수형을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은 일이라는 말도 있지요. ^  ^)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도 있고, 선원인 아이, 하녀인 아이의 이야기도 있어서 민주화 이전의 사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읽은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 실력이나 부모님의 부나 지위에 의해 아이들끼리 구분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아이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신분에 따른 삶을 살아야 했고, 누구나가 부모님 슬하에서 행복하게 산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라 고맙게 읽은 책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우리나라와 서양의 역사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연대표가 있는데 이런 책을 우리나라 아이들에 맞게 꾸며 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분들이 쓰고 그린 책이라 등장하는 아이들이 영국과 미국에 사는 아이들이라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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