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공간 - 공간 어린이를 위한 미술의 이해 3
프레데릭 소르비에 지음, 얀 토마 그림, 박지민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이집트 사람들의 그림이나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나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인다. 어느 쪽 얼굴이나 눈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지 아리송하다.  이집트 화가들이나 인도의 화가들은 사람이든 사물이든 저마다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지?  머리가 확 깨인다. 그렇구나, 난 그걸 몰랐구나... 그러니까 그림을 그렇게 못 그려서 미술 선생님한테 혼났지... 이 책은 좀 바쁘게 읽어야 하는 책이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구멍을 내 놓은 창이 있어서 책장이 찢어지지 않게 잘 넘겨야 하고, 접혀 있는 책장을 펼치며 그림의 다양함을 보아야 하기에 바쁘고 조심스럽다.  우리가 감상해야 할 그림도 많다. 이집트 그림, 인도 그림, 중국 그림도 보아야 하고 원근법도 배워야 하고 정말 읽을 거리, 볼 거리가 많은 책이다. 현대의 아이가 과거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선사 시대의 아이가 미래의 다양한 미술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독특하다. 참 책의 후반부에 보충 설명되어 있는 화가들에 대한 내용, 그림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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