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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 모두 함께하는 마음 나눔, 행복한 세상 03 ㅣ TV동화 행복한 세상
박인식 지음 / 샘터사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 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내 곳간이 넉넉해야 남을 돌볼 여유도 생긴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어찌 보면 그 곳간은 물질적인 곳간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마음의 여유를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자들이 더 지독하다고 하질 않은가? 같은 1억이라도 1억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억을 5억이 되고, 10억이 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분들은 1억 그 자체에 만족하고 행복해하고 자기들의 1억을 자기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영광을 남에게로 돌릴 수 있는 분들 같다. 물질적인 곳간보다 마음의 곳간이 넓은 사람들 말이다. 마음이 곳간이 넓기에 자기의 목숨을 희생에 중국의 전염병을 고치고 싶어 하고. 면접을 보러 가는 중요한 상황에서도 다른 아이들을 배려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길 터이고, 잘못 받은 택시 요금을 그 외국인이 묵었던 호텔에 맡겨 놓을 생각도 할 테니 말이다.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충분하다는 안분지족의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마음 곳간이 넓어져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그러다보면 이런 책에 실리는 영광까지도 누릴 수 있는 것 아닐까?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해서 돈도 잘 벌고 그 돈을 좋은 일에 쓰는 것도 행복한 인생을 사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