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명강사의 독서.논술의 힘
고구려.허영주 지음 / 키출판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전체적인 느낌은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지 않겠나 싶다. 물론 앞부분에 독서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라기 어렵지는 않지만 후반부에 독서 실전편에서 '화제란 무엇인가', '문단이란 무엇인가' 부분은 누군가의 설명이 있다면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논술 선생님들한테는 도움이 되겠지...  어려서부터 다양한 독서, 폭 넓은 책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논술 선생님 입장에서도 책도 많이 읽고 아는 것도 많고 여행도 많이 해서 견문이 넓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더 쉽지 않겠는가... 사람 사는 세상은 공부고 직장 생활이고 간에 요령 피우지 않고 우직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려서부터 읽어 놓은 책을 밑받침으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글을 잘 쓰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어린 시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여가수가 그 시절에는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서 '닭'이라는 글자를 '닥'이라고 써서 망신을 당했었는데 이제 나이를 먹은 중년의 여인이 되어서는 점잖고 차분한 느낌을 주려고 하는 것을 보며 '본인 나름대로 책도 많이 읽고 노력도 많이 했는가 보다' 싶어서 좋게 보이기도 했지만 딱한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다. 남들 학교 다니고 공부하던 시절에는 초절정 섹시 가수로 인기를 한 몸에 누리느라 제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몰랐을 그 분이 나중에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을까 생각했기에 안쓰럽게 느껴졌는가 보다. 이 책을 읽었어서 크게 달라지 것은 없다.  아이가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뒤를 받쳐줄게 한 둘이 아니라는 생각에 좀 답답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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