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치기 영차 꼬까신 아기 그림책 2
임석재 시, 조은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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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꼴라주 형식으로 종이를 찢고 조립식으로 동물 모양, 사람 모양을 만들어서 꾸며낸 그림이 독특하다. 90평생을 동심을 가지고 사신 분이라는 임석재님의 동시도 좋지만 그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관절 부분에는 쇠단추를 이용해서 붙였기 때문에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종이 인형이 마음에 든다. 꺼끌꺼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모기장같은 천, 모시천을 이용한 것도 마음에 든다. 바느질 선같은 흰 줄이 보이는 개미의 더듬이도 멋지다. 내게 시간이 좀 있다면 사진으로 찍어서 포토 리뷰로 올리고 싶다. 종이의 질감, 자연의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가끔 보면 영차, 영차라는 우리말 대신 '으›X 으›X'라는 일본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들은 아기들이 영차, 영차라는 말을 기억하고 잘 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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