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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읽는 건축가 가우디의 작은 이야기
휘나 두란 지음, 필라린 바예스 그림, 김광익 옮김 / 창조문화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가우디가 어린 시절부터 파릇파릇한 싹이 있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 가우디의 신념이나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글은 마음에 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그림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단 가우디가 전차 사고로 쓰려져 있는 장면에서 가우디의 사고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이해가 안된다. 그 사람이 가우디이든 아니든 사람이 사고가 나서 쓰려져 있는데 전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나 길에서 뛰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전혀 놀란 표정이 아니다. 쓰러져 있는 가우디를 향해 뛰어오는 아이는 미소를 띤 얼굴 표정이다. 가우디의 작품의 독특함을 나름대로 잘 표현하려고 애쓴 그림이지만 사실 글을 읽고 그림과 대조를 해보는게 쉽지는 않았다. 인터넷에서 사진 자료를 찾아 보고야 작품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다. 차라리 사진 자료를 좀 실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 책 앞에 스페인 비평가 협회 우수 도서이고 책교실 우수 도서 선정이라고 써있지만 왜 그런 상을 받았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가우디의 일생에 대해 쓴 책이 그리도 없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쓰고 만들어서 스페인에 수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