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하 - 소몰이 소년의 꿈과 도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자 시리즈 1
정영훈 글, 김재연 그림 / 동아엠앤비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TV 뉴스에서 황우석 교수에 대한 책이 서점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오히려 난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어떻게 씌여졌을까 궁금해졌다. 난자 채취를 위해 새벽마다 도살장으로 가서 도축된 돼지의 몸에서 난소를 축출해내는 모습을 보며 하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분이었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게 되었다. 태백이 아빠를 위해 비자를 얻어주는 것을 보며 품에 한번 들어온 것은 말 못하는 미물이라도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황우석 교수의 생활 신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마 이것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품에 들어온 미물까지도 끝까지 책임진다는 양반이 자기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아닐지...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지금은 실망하고 낙담할 시간도 사치라고 여기며 연구에 전념했던 분이 왜 스스로 멈추어야 할 때를 찾지 못하고 과속을 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는 황우석 교수의 집념은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황우석 교수 사태를 통해서 멈추어야 할 곳을 스스로 잘 결정해야 한다는 것만 배우면 말이다. 만화 구성은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절판시키고 버리지 말고 읽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판단해서 읽도록 나눠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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