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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목욕통 - 미얀마 ㅣ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0
이주윤 그림, 정해왕 글 / 비룡소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포바같은 사람은 진짜 진짜 싫다. 자기가 가진 재주만으로도 명성도 얻도 부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인데 왜 우카의 재주를 시샘하고 우카의 부를 샘내고 탐하는지... 어쩌자고 우카를 폭삭 망하게 할 생각을 한단 말인가!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어가 몸 고생, 마음 고생, 돈 고생까지 한 우카의 못된 마음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잘 읽은 책이다. 포바의 나쁜 속셈을 알아채고 속아넘어가지 않은 우카... 하늘이 돌보았다는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죄를 지으면 후손들이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세상이 원체 빨리 돌아가서 자기가 지은 죄를 자기가 다 받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포바의 아들이 복이 있어서 포바를 살리고 포바의 가족을 살린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발 포바같이 살지 말자...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일... 어찌 보면 참 힘든 일이다. 그러나 놀부를 보고 교훈을 삼아 안분지족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