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이런 데도 있었네 - 연인과 자녀 부모와 함께 떠나는 색다른 여행, 개정판
안중국 지음 / 함께가는길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난 빨빨거리고 싸돌아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런 내가 작년 1월부터 영어 시험에 매달려서 꼼짝 못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몇 달 후면 도전했던 여러가지 영어 관련 시험들이 끝을 보게 될 것 같아서 지금부터 마음이 바쁘다.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작년 3월 제주도에 갔을 때도 마음대로 뜻대로 다 돌아보고 올 수 없어서 얼마나 아쉽던지... 이 책에도 제주도의 오름과 수목원이 소개되어 있는데 못 보고 와서 아쉽기가 한이 없다. 마음은 벌써 남대천에도 가고 설악산에도 가고 화왕산에 가 있는데 이 책을 보며 만족하고 있으려니 너무 아쉽다. 이 책을 읽으면 1년치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봄 진달래와 가을 억새를 보려면 화앙산에 가야하고 산수유 꽃을 보려면 산동골에 가야하고 여름에는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덕명리 상족해안을 가봐야 하니 일년치 계획이 세워질 수 밖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관광 명소들을 가장 빛내주는 게절별로 소개해주고 있어서 가장 아름다울 때 그 곳을 방문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서 정말 고마운 책이다. 나는 상족 해안에 그렇게 큰 공룡 모형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아들 녀석을 위해 꼭 가봐야 겠다.  책 값 뺐다. ^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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