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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파슬리 ㅣ 느림보 동화 2
구드룬 멥스 지음, 수잔 오펠-괴츠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느림보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그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고양이들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낯선 아기 고양이를 반기지 않지만 결국 작고 여린 고양이를 받아들인 고양이들의 모습이 좋게 느껴진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할 줄 안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들을 가족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의 마음이 이 집에 사는 고양이들에게도 전해졌는가 보다. 아기 고양이가 수컷 고양이에게 '아저씨가 우리 엄마 맞지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고양이가 진짜 어린 고양이라는 느낌이 든다. 아마 이 집 안의 모든 고양이들이 엄마,아빠가 되어주고 형님, 누나가 되어줄 것 같다. 정작 아기 고양이는 집 안에 있는데 여기저기 찾아 나서는 부부의 모습이 정겹게 사실은 약간 바보같이 느껴지는 재미있고 따뜻한 책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생각한다. '혹시 집에 있는 거 아닐까?'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