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숲 9
사노 요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너무 배가 고프면 모든 것이 음식으로 보이는 것을 만화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친한 친구의 통통한 얼굴도 돼지머리로 보이는 둥.... 이 책의 주인공 고양이가  고등어 환상을 보고 환청을 듣는 것을 무엇때문일까? 고등어를 자주 잘 먹어서 고등어들한테 미안하기에? 그러나 자기 입으로 자기가 고양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닐 것 같고... 아니면 점심에 먹었는데도 자꾸만 더 먹고 싶은 생각에 환청과 환상이 보이고 들리나?  이 고양이에게 고등어들의 고운 목소리가 들리고 따라다니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좋아하는 고등어가 따라다니고 "네가 고등어를 먹었지?"라고 고운 목소리로 물어보면  더 좋아야 하는 거 아닌가? 도대체 얼마나 많이 먹었길래 고등어들이 따지고 드는 것인지.... 거만하고 건방지게 생긴 고양이의 표정이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고등어들이 따라다는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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