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굉장히 간략하고 깔끔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고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분량이 너무 많으면 좀 지루하기도 하고 겁을 먹게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감도 없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다. 그런데 더 좋은 것은 CD다. 참 잘 만든 CD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쓴 책을 이렇게 공부해달라, 이런 식으로 이 책을 공부하면 좋겠다라는 저자분의 말씀도 좋고 중요한 부분은 콕콕 찝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도 참 좋다. 근데 CD를 볼 때 좀 쑥쓰럽다. 왜냐하면 토플 TWE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자 정성호님이 셋팅된 테이블 앞에 앉아 계신다. 뒷 배경도 멋지다. 여러 레스토랑이랑 찻집을 다녀보시고 촬영을 해 오신 모양이다. (뒷배경 합성) 그런데 쑥쓰러운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선생님이랑 나랑 둘이 마주보고 대화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선보러 나간 것 같기도 하고...( ^ ^ 저는 선을 본 적은 없습니다) 우리집 컴퓨터 모니터는 제법 크기 때문에 정말 1:1로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일방적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지만! 어쨌든 CD를 꼭 보셔야 할 책이다. CD로 인해 책에 대한 호감이 200%로 증가하는 책이다. 선생님이 좀 더 미남이셨으면 좋을뻔 했지만.... 그것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