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봉숭아
박재철 글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단이가 키운 봉숭아는 창 밖에 있었기에 수분이 되어서 씨앗이 생겼을까? 우리집 베란다에서 키운 봉숭아는 나무같이 크게 자랐고 열매까지 맺었지만 씨앗을 터뜨리지는 못했는데... 나보다 단이가 더 잘 키운 모양이다. 단이가 집을 비운 동안 봉숭아를 창 밖에 놓아두고 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도 못 주는데 비라도 맞아야지... 길바닥에 핀 봉숭아였지만 단이라는 좋은 주인을 만나 봉숭아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모습이 좋게 느껴진다. 깔끔하고 기름기가 쪽 빠진 그림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