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박문수가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멋지게 그려진 재미있는 만화이다. 박문수가 억울한 산적의 한을 풀어주고 꼬마 도령의 귀신을 만난 이야기가 재미있다. 힘없고 억울한 백성들을 도와주는 박문수의 모습이 잘 그려진 만화이다. 박문수를 도와주는 인물들도 코믹하게 그려져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박문수희 큰아버지라고 거짓말을 한 가짜 양반의 이야기는 나도 알고 있던 이야기인데 진짜 그 백정이 양반의 딸과 결혼을 하고 신분을 속이고 살았는지는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구나... 그 백정을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아버지'라고 불러준 박문수의 행동이 멋지게 정의롭게 느껴진다. 스토리도 좋고 만화도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