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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3 - 울렁울렁 울릉도 대특급
정민.박수밀.박동욱.강민경 지음, 조경규 그림 / 휴머니스트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게 빨리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조금 지루해서 책장이 금방 금방 넘어가지는 않는다. 게다가 말주머니 속의 대화에 한자가 섞여 있으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더 빨리 읽을 수 없겠다 싶다. 두 주인공 자매의 캐릭터도 좀 심심하다. 팬더의 뚱한 모습과 행동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중간부분부터 둘리 만화에서 보았던 외계인과 느낌이 비슷한 외계인 두 마리가 등장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한자 연습장도 있는데 나의 아이들은 안 쓴다. 만화책은 만화만 보는 것이라나.... 굳이 안 봐도 서운한 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