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의 숨겨진 진실
이민수 지음 / 예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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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살다가 보면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혼자 생각을 해 본 적 있다. '어릴 적에 읽었던 동화는 모두 해피앤딩으로 끝나는데 왜 현실에서는 그럴 수가 없을까' 하고 말이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가 모두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기 했지만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동화들의 진실을 알게 되니 세상은 참 살맛사는 곳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해피앤딩이라는 것이 동화 속에서도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우리가 어릴 적에 읽는 세계 명작 동화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해보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세계 명작으로 불리는 유명한 그림 형제의 동화들이 그림 형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구전으로 내려오는 것을 정리한 것이던, 북유럽의 전설과 연관이 있는 것이든 그건 그리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된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아서 오늘날 이런 책까지 나오게 했으니 그 공만해도 높이 사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림 형제가 살던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 그림 형제의 개인적인 이야기들, 그림 형제에게 아이디어를 준 사람들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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