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 논술을 잡아라
황호택 외 지음 / 동아일보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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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은 40대 후반인 사촌언니, 모 유명 여자대학 영문과를 나오고 대학원, 박사과정, 유학까지 영어와 함께 인생을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분... 이 언니가 영문과 대학원에 다닐 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이젠 꿈도 영어로 꾸니 힘들어 죽겠다"고.... 숙면을 취하고 가뿐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꿈 속에서 영어로 떠드느라, 남들이 영어로 말하는 거 들으랴 피곤해 죽겠단다...  목적이 있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는데 나는 언제쯤 영어로 꿈을 꾸고 "아, 피곤한데! " 라는 말을 할 수 있을지 그것이 알고 싶다. 나에게는 아직 멀고 몬 일이니 그저 매일 매일 꾸준하게 단어를 외우고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히고 듣는 과정을 반복할 수 밖에 없겠다 싶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손에 잡은 책이다. 문장을 통해 단어를 익혀볼까 싶어서... 그런데,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고 찾아가면서 읽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분이 전주 상산고에 다니는 아드님을 위해 좋은 영문 사설을 찾아내신 것이 이렇게 좋은 책으로 나와서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서평을 쓰기 전에 전주 상산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각 교과 자료실에서 시사영어로 들어가면 황호택님이 2005년 11월 15일까지 올려 놓으신 32개의 영어 사설을 읽어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사설들도 올라가 있어서 느낌이 좋았다. 생생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 신문의 사설을 읽어 논술 능력을 높이고, 영어 사설을 읽어 영어 실력도 늘리고 논술도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참 좋게 생각된다. 황호택님이 책을 많이 많이 내주시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고 다양한 영자 신문의 사설을 일일이 다 읽을 수도 없으니 황호택님이 알려주신 각 신문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인이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여러번 읽는데 목적을 두고 읽기로 했다. 감(feel)을 가지고 리듬을 타며 글을 전반적인 느낌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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