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4 - 남북국 시대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4
이현세 만화, 김미영 글,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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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가 멸망한 이후 북쪽에는 발해가 생기고 남쪽에는 통일 신라 시대가 열렸기 ‹š문에 통일신라 시대라 부르지 않고 남북국 시대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씀이 참으로 옳다는 생각이 든다.  고서점에서 통일신라 시대 책을 찾던 아이들이 TV 퀴즈를 통해 통일신라시대라는 말보다는 남북국 시대라는 말이 옳다는 것을 알고 그 시대의 책을 찾아 발해와 통일 신라로 시간 여행을 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2005년 12월 13일자 조선일보에 이현세님이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를 완간한 기념으로 인터뷰를 하신 기사가 실려 있다. (A30의 사람들 중) 화제가 되었던 작품 '천국의 신화'를 그리면서 모았던 자료들을 버리기 아까워 용기를 내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느라 잔인한 장면, 피 흘리는 장면들이 삭제되어 그리기 어려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도 장보고를 한마리의 독수리로 표현하고 있다. 장보고가 눈부신 활약을 하는 장면에서는 눈빛이 살아있는 매서운 독수리를 보여주고 있고, 장보고의 죽음을 뜻하는 그림에서는 독수리가 죽어 있고 청해진의 시설물들이 망가져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사에서 독수리는 민족의 기상이며 희망을 상징한다는 저자의 말씀이다.  10권까지 시리즈로 되어 있다는데 이제 4권째 읽었으니 갈 길이 멀지만 끝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쭉쭉빵빵 서양 미인, 팔뚝의 두께가 비상적인 미남들을 그려 놓은 20권가량 되는 외국의 신화 시리즈보다는 책꽂이를 더 빛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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