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이다보니 스토리 전개가 꼼꼼하게 느껴진다. 사건 하나하나가 시작과 결말이 야무지게 맞아 떨어진다. 아이들이 고서를 읽으면 그 시대에 이동하게 된다는 아이디어도 좋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맞은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고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구석기 시대의 움집과 신석기 시대의 움집을 비교해서 설명해주는 엄지 등장 부분이 좋게 느껴졌다. 위만이 고조선의 임금이 된 부분에서 "위만이 비록 중국인이긴 하지만 조선의 제도를 이어가고 관료들 또한 조선인을 뽑아 맡긴다니 중국이 조선을 다스릴 거란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라는 까치의 말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아무리 조선인을 우대하는 정책을 폈다해도 위만이 중국인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니까... 주인공 아이들이 민며느리 구출 작전을 통해 옥저의 민며느리제도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고맙게 잘 읽은 책이다. 초등학교 사회 과목은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그 정보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유리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사회과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역사, 정치,경제,사회, 문화로 세분화되므로 지금부터 이런 책을 통해 역사와 지식, 정보를 체계화 시켜놓을 필요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꽤 괜찮은 역사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