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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게 딱! 좋아! 5 ㅣ 딱이야 11
이구성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이 다 그럭저럭 재미있었는데 '친구와 엄마 편'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성혜 엄마가 귀신이라면 아무리 귀신이라도 딸이 죽었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을텐데 왜 눈물을 흘리며 딸이 죽었다고 했을까? 모정은 죽어서도 없어지느 것이 아닐텐데 말이다. 애가진 엄마는 다른 아이들이 아파서 고통받는 모습만 봐도 외면하고 싶어지는데 성혜 엄마의 귀신은 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내가 죽고 딸이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텐데 왜 나타나서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일까... 또 다른 이야기 '방울소리'는 엄마가 실수로 죽인 아이가 25년후에 귀신으로 엄마 앞에 나타난 이야기인데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이다. 전체적으로는 이야기 진행에 별다른 무리가 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