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참견 - 김양수의 카툰판타지
김양수 지음, 공민선 디자인 / 애니북스 / 2005년 8월
품절


<고문관 김얼벌>
사회에서 사오정으로 통하던 김얼벌.
민통선 초소에서 말년병장 박병장과 첫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박병장은 일찌감치 잠이 들고 긴장한 김이병은 밤하늘을 보며 암구호를 외우고 있었다.
"오징어 쥐포, 오징어 쥐포"
한참 보초를 서고 있던 새벽 3시... 어디선가 자동차 소리가 들려왔다.
박병장을 ƒ틸裏?박병장은 슬쩍 보더니 '짬차(밥차)'라고 말했다.
그런데 김이병은 그 순간 툭유의 사오정끼가 발동했다. 짬차가 온다고 지통실에 보고를 해야하는데....
"충성! XX초소 이병 김얼벌입니다. 현재 초소 앞에서 위병소쪽으로 장갑차가 이동중입니다"
보고를 받은 지통실 상황병은 깜짝 놀래고,
"뭐, 장갑차? 중대장님, 북한이 쳐들어 오나 봅니다"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5분 대기조 위병소로 출동, 대대장 깨우고 연대에 보고하고...
다음날 아침, 다행히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대대장님, "병장이 잠이나 퍼자고, 이거 군단위로 올라갔으면 다 영창이야. 박병장 너는 완전무장으로 연병장 돌고 김이병은 반성문 써!"
그리고 3일 후, 박병장은 여전히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돌고 김이병은 반성문을 쓰고 있었는데 대대장..." 밖에 있는 놈도 이제 들어와서 반성문 쓰라고 해"
미안한 마음에 재빨리 연병장으로 달려간 김이병....
"병장님... 대대장님이 방독면 쓰랍니다..."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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