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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영과 사리영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5
이영희 글, 이진경 그림 / 바우솔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작가님의 약력을 보면 굉장하다. 작가님의 약력을 보고 골랐고 제목도 예쁘고 특이해서 골랐는데 좀 실망이었다. 뭐 책의 내용을 가지고 실망이다 아니다를 말할 것은 없지만 쌍둥이들의 티격태격 싸움이야 당연한 것일 터이고 애초부터 인형을 똑같은 것으로 사주었으면 싸울 일도 없지 않을까? 아리영과 사리영이 사는 집이 오래된 전통 가옥이라는 배경이 등장한 것도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고, 곳간, 곳간 속의 먹거리등은 작가님이 기억하고 계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일까? 도깨비가 아기 도깨비도 아닌 모양인데 사리영과 아리영을 보고 두개로 분신을 하는 것도 좀 엉뚱하지 않나 싶다. 곳간에 갇혔을 때 둘이 함께 일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쌍둥이들의 단합된 힘, 마음이 느껴져서 좋기는 했지만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동화이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