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메리칸 인디언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어린이들의 생활 3 ㅣ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22
미셸 피크말 지음, 정재곤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어릴 적에 보았던 서부 영화를 통해 나는 인디언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나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무고한 백인들을 공격해서 죽이고 백인들의 머리 껍질을 벗기는 야만인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서부 영화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도 인디언이 백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으로는 등장하지 않는 모양이다. 인디언... 어찌 생각해보면 백인들에 의해 영토도 문화도 빼앗겨 버린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문화를 알면 알수록 인디언의 문화가 소중하게 여겨지고 인디언들의 땅을 빼앗은 백인들이 밉게 생각된다. 인디언들 또한 서양문물에 희생된 동양인들이 아니었을까? 이 책을 통해 인디언 문화의 독특함,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인디언들의 이름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자연과 함께 살며 자연에 순응하고 살았는지 알 수 있다. ' 맑은 샘, 노란 가죽신, 들판의 풀'... 너무 멋지고 예쁜 이름들이다. 영화 '늑대와 춤을'에서의 여주인공의 이름 '주먹쥐고 일어나'를 들었을때만 해도 낯설고 우습기도 했는데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인디언 문화에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는 인디언 어린이들의 삶, 생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모습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좋았다. 특히 감사하게 읽었던 것은 인디언들의 사진이 실려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보았다. 나중에 토플 시험에 응시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인디언들이 베링 해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갔다는 것도 잊지 않고 기억해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