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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8
정준규 그림, 코믹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조난을 당해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는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그래, 먹고 살기 위해서는 순록도 잡아야 하고 동물의 피도 먹어야 한다는 말이지... 두리 일행의 낚시법이 정말 마음에 든다. 올 겨울에는 하천에 가서 아들과 함께 얼음 낚시를 해볼까? 나뭇가지 두개를 엮어 만든 낚시대도 마음에 들지만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깃발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나도 이런 방법으로 얼음 낚시를 해보고 싶네... 아이들이 시베리아에 가서 조난을 당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야외활동시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든다.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 말이다. 책에 실려 있는 시베리아의 동물들 사진이 맑고 선명하게 느껴진다. 눈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라 그럴까? 사진 자료도 좋고 내용도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