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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인쇄의 역사 ㅣ 인류의 위대한 발명 문자박물관 4
렌초 로시 지음, 알레산드로 발단치 그림, 노래하는 나무 옮김 / 꿈터 / 2005년 6월
평점 :
옛 사람들은 글자, 글자를 써 놓은 책을 무척 소중히 여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700년 무렵에 완성된 코덱스인 <아미아티누스 성경.을 만드는 데 1030장의 양피지를 사용했다니... 이 책이 전부 2060페이로 이루어져 있고 이 책에 쓸 양피지를 만드는데 송아지 1,500마리가 필요했다는 말에는 고맙기까지하다. 이렇게 소중히 여겼던 문자, 책들을 우리는 편하게 대하고 있으니 감사할 뿐이고 죄송할 뿐이다. 아름다운 글자체를 보여주고 있어서 고맙고 수도승들의 인내심덕분에 많은 이들이 성경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외국 사람이 쓴 책인데 우리나라가 최초의 금속 활자를 만들어다는 내용이 들어서 고맙다. 우리나라에서 따로 넣은 부분일까? 진짜 그 외국 사람이 이렇게 썼을까? 원본을 보고 싶은 책이다. 문자의 발달, 기록의 발달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